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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실이야?

;(220.120) 2008.01.16 23:09:24
조회 1017 추천 0 댓글 2

joe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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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공무원으로서 공무원보다는 교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무원생활 7년째입니다.

봉급수준은 처음에는 공무원이 낫지만, 몇년후에는 교사가 더 낫다고 합니다. 격차가 점점커진다는 얘기죠. 이것은 중학교 교사와 결혼한 행시 1년 후배한테서 들은 얘기입니다.

근무여건은 더할나위없이 교사가 월등합니다. 정시출퇴근에 1년에 넉달이나 방학으로 쉬는 직업이 어디있습니까, 시험기간에는 더 일찍 끝나지요. 이런 좋은 직업은 교수말고는 없죠. 공무원은 눈치보느라 법에 보장된 휴가마저 제대로 쓰지 못합니다. 여름이면 휴가낼 필요도 없이 맘대로 여행할 수 있죠. 겨울이면 붐비는 주말을 피해 아무때나 스키장에 갈 수 있죠.

9시출근해서 6시퇴근하는 공무원은 흔치 않습니다. 부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저의 경우 평균 8시출근 밤 9시퇴근이고, 심한날은 12시에 하기도 합니다. 6급,7급 직원들도 비슷합니다. 그뿐인가요, 삼일정행사다, 제헌절행사다 해서 쉬는날 동원되죠, 국가고시 친다고 해서 시험장 감독하라고 동원되죠. 수해/태풍으로 피해나면 복구현장에 동원되죠. 근무여건으로 따질때 저는 선생님이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무원생활 1년만에 교사로 진로를 돌릴까도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업무스트레스와, 쥐꼬리만한 월급에, 국민들과 언론에선 공무원이 문제라하고 욕먹지요. 실제로 1999년 저의 한달 월급은 많을때는 150, 적을땐 80만원정도였습니다. 7급은 이보다 2,30만원정도 적죠. 그나마 김대중정부에서 공무원보수 인상을 조금 해놔서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간신히 품위유지할 정도입니다.
혹자는 그래도 먹고살만큼은 주지 않느냐? 질문을 하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진짜 먹고살 정도만 준다. 그 이상의 문화생활, 여유로운 인생은 즐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배우자가 그렇다면 공무원을 하면서 돈걱정을 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만, 저처럼 그런 배경이 없는 사람은 항상 살면서 돈걱정을 하게 됩니다. 애들 교육비 장난이 아니지 않습니까... 맞벌이를 한다면 사정은 조금 나아지겠지만. 이것도 애들을 놀이방에 맡겨야 하니 그 돈하고, 출퇴근 및 점심비용과 업무스트레스로 건강해치고, 피부나빠지고, 주름생기는거 따져보면 득되는 것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공무원도 사명감이 없으면 하기 힘듭니다. 하고 싶은것도 참아야 하고, 사고싶은것도 참아야 합니다. 대통령이 맘에 안들어도 욕할 수 없고,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바람직하지 못한 정책도 입안, 집행해야 합니다.

진급상황은 7급으로 시작하면 잘하면 3급까지 승진을 하는 것 같고, 운이좋으면 누구처럼 1급 비서관도 하죠. 근데 교사는 계속 평교사로 남을 수도 있고 잘하면 교감, 교장 되는 거 같습니다. 7급으로 시작할 경우 가장 큰 관문은 5급(사무관)으로의 승진입니다. 이거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더라구요. 운이 나쁘면 동기나 후배한테도 처지고, 저처럼 고시로 들어온 젊은 녀석들이 사무관이라도 깝죽거리는게 눈꼴사납기도 하고 그런가봅니다. 특히 지방공무원들이 국가공무원보다 승진에 어려움을 많이 겪더군요. 만약 공무원을 한다면 지방직보다는 국가직을 권합니다.

적성에 구애받지 않고 무난히 할 수 있는게 일반행정직이고, 교육대학원을 다니신다니 교육행정직을 하는것도 좋겠네요. 교육행정직을 하면 국공립학교 행정실에 근무할 수도 있고, 교육청, 교육부 같은데 근무할 수 있죠. 업무는 일반행정이랑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다만 모집인원이 일반행정에 비해 적어서 합격하기가 약간 더 어려울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세요. 그밖에 세무직이나, 법무행정, 교정직 등이 있는데, 약간은 특수한 분야라서 잘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끝으로 교사와 공무원을 놓고 고민하신다니, 저로서는 다시한번 절대 교사를 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판단과 결정은 어디까지나 님의 몫입니다.

어차피 교사로서의 사명감이나,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이나 비슷한 수준이라면 판단의 기준은 보수나 근무여건, 대외이미지 등인데, 이들 조건에 있어서 교사가 공무원에 비해서 나으면 나았지 절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직장생활하다보면 결국 소중한 것은 자기시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란걸 깨닫습니다. 공무원생활은 이런것들을 많이 희생해야 합니다.

가까운 친구가 그러더군요, 요즘은 연봉으로 그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사회라구요, 그렇다면 공무원들은 모두 동급의 민간인보다 무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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