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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막장 피셋인간

Ape(58.142) 2010.01.14 02:39:44
조회 761 추천 0 댓글 4



아따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날 찾는 사람이 있네 -_-;;

나는 솔직히 아무 쓸모없는 사람인데--;;헐...


사람들, 아니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내가 아주 작은 도움이 되어 그가 공직에서 나라를 위해서 좋은일은 해줄 수 있다면야

언제든지 득이되는 경험을 얘기해줄 수 있습니다.

또 혹시 아나요.....반기문 총장 같은 사람이 나올지 -_-;;(개소리해서 죄송ㅋ)


사람의 일 모르는건데....






음....


근데 솔직히 피셋에 대해서 해줄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조심스럽기도 하구요.

본인이 느껴야하는 문제입니다...(너무 추상적이죠?^^)

내가 채득한 것들을 남에게 꺼내보여줄 수 없으니까요...꺼내서 준다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가 자전거 못타는 사람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이론)을 가르쳐주기 위해서 설명하는 것과 같아요.

그 사람은 내가 아무리 이론을 설명해도 그 사람은 자전거를 못탑니다.

이론과 자전거 타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니까요..

직접 자전거를 타서 느끼고 ㅊ채득된 경험으로 자전거를 타는겁니다..이론이 아니라..


제 글에서 느끼는 냄세가 \'피셋은 공부가 아니라 훈련이다.\'라는 냄세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표현하기도 하구요. 훈련이라고..

저도 그랬고, 올랐다고 하는 사람들을..한 8명 정도 만났던 것 같습니다..제가 모아서 "어떻게 오르셨어요?"라고 다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얼마나 한(恨)이 맺혔으면 점수 오른 뒤에 타고나지 못한자들을 위해 돌파구를 마련해드리려 모았었습니다..어떤 새로운 보편적 대안을 찾기위해서요..물론 무산됐지만요.) 

방법론적으로는 다 달라도 한 가지 공통점은 다들 자기 숙제 자기가 풀었다는 점이 큽니다...역시 추상적이네요...

이 말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한다는 거에요.

자기 자신을 자기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그걸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 자료 , 상황


이 3가지 영역에서 가지고 갈 수 있는 무기는 \'읽기 능력\'밖에 없습니다. 사실 가장 무기죠.

행정법? 경제학? 서브노트 존나게 만들어서 존나게 외우고 안 외워지면 머리에 꾸겨 넣고 이해하고 그렇게 해서

시험장 들어갈 때 시험장 당일날 머리에 내 \'자체적 능력\' + \'지식\' +\'센스\'...

여기서 가장 큰 것이 지식이죠..이것만 있으면 무적입니다.

피셋은 달랑 내 \'자체능력\'(자체 능력 중에서도 읽기능력)만 가지고 들어갑니다.

그럼 달랑 몸뚱아리 하나 가지고 시험장 가는데 이 몸뚱아리에 있는 자체능력을 훈련시켜서, 또는 공부시켜서 레벨업 해서

피셋 괴물 때려 잡아야합니다. 이 자체능력은 자기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능력이 향상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다는 얘기는 자기 약점 자기가 제일 잘 알고 있다는 거에요.



지엽적인 예를 들면..

언어에서..저번에도 피셋관련 글 적었었지만 이걸 그럼 어떻게 읽을거냐는거에요...

어떻게 읽어야지 이 능력이 향상되는가...아 십팔 욕나옵니다...도대체 어떻게하라는건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힙니다 지금도..

내가 어디서 삽질하는건가? 왜 저새끼는 나보다 병신인데 점수는 잘 나오는건가? 이런 것들을 봐야해요..

지문에서 소쉬르와 칸트 지문이 있을겁니다..뭐 철학지문 많죠..(앞으로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가 철학을 부전공했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전공해도 모릅니다. 전공자도 모르는데 비전공자는 그러면 더 모릅니다.

근데 비전공한 새퀴는 맞추는데 대충 알고 있는 전공자인 저는 틀립니다. 존나 빡칩니다. 내가 병신인가 자학합니다..--;;

도대체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 근원적인 물음부터 때려잡아야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전공한새끼나 비전공한새끼나 이 글 읽어도 이해못한다는 겁니다. 2분 안에 이 글 이해한 새끼가 이상한겁니다.
(물론 전공한 새끼가 어떤 부분에서 이득이 되겠지요.)

2분 안에 맞춘 새끼도 글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맞추는겁니다. 글을 오해하고 답을 맞춘다는 소지가 있는 겁니다.

십팔 그럼 다 이해하고 답을 맞추라는 게 아니잖아?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답만 맞추면 장땡입니다. 찍어서 맞추면 장땡입니다.

지문에서 소쉬르와 칸트의 환대개념이 뭔 개소리를 하는건지 지엽적으로 몰라도 됩니다. 이게 뭔 개 잡소리를 하는건지..

지문의 거시적인 흐름 방향만 읽으면 됩니다. 이건 출제자의 의도와도 관련이 되는데..출제자가 딱 틀을 잡고 그 틀 속으로 글을 흐르게 합니다.

한쪽으로 흐르게 한다는 말이죠. 그 흐름만 잡으면 됩니다. (시발 죄송합니다 또 추상적이네요..)

선택지를 고를 때 그 흐름을 기준으로 좌, 우로 왔다리 너무 멀리가지 않도록 선택지 선택합니다. 대부분 해결됩니다..저는 이것도 연습했고...

또... 이 외에도 많습니다. 저는 지문 읽을 때 허겁지겁...막 성격도 고치려고 노력했고...

지문의 내용에 치중하는 것보다는 구성에 입각, 즉 논증에 따라서 읽어야하는 지문도 있습니다. 이런게 유형인데 이런 것들도 나오면

지문에 빠져드는게 아니라 형식을 보면서 읽어야하니까 읽기 능력이 다른 방향으로 가겠죠..

뭐 기타등등 많습니다.


자기 약점은 자기가 잘 알고 있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시간이 오래걸려도 좋습니다. 진짜 2차 시험장 가야겠고 난 행정고시 패스 아니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많이\'하는 쪽으로 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오릅니다.

제가 봤을 땐 시간이 필요한 작업같습니다.


저도 세 과목 과락 나왔었습니다. 단타로 절대 안됩니다..장기 레이스가 필요합니다...

월화수목금 2차 공부하고 토요일,일요일 시간 넉넉히 잡고 생각 많이 하면서 피셋 공부하고 

11월,12월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밀어붙이시길 바랍니다.


피셋 점수 안 나오면 혹자는 그럽니다..

점수가 안되는 사람은 때려치라고...

그 때려친 사람이 나중에 제 2의 반기문이 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말해서 지레 겁먹고 포기하면 우리는 그런 사람을 저는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점수 안나와서 위로 해드리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제 막장 점수에서 끌어올려서 내 노력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경험한 것 그대로니까요.


점수 좃같다고 좃같게 생각하지 마십쇼..피셋타고난 애들 어딘가 모르게 어렸을 때 책 읽었거나 생각을 그쪽으로 했거나

그거 다 보상받는겁니다. 세상이 드럽다거나 나는 븅신이다라고 자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 역시나 쓰기 전에도 그랬지만 이렇게 글을 썻는데 역시나 도움이 되지 못한 글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미안합니다
.. 치열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이런 사람들은 미친듯이 공부해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아래 글은 예전에 제가 적었던 글입니다.




--------------------------------------------------------------------------------------------------------------------------




점수는 분명히 오릅니다. 일반화의 오류지만 무식한 저도 올랐습니다. 점수가 최악인 사람들에게 희망주려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타고나지 못한자들을 위한 광명은 분명히 있습니다. 길은 있어요.

대부분 그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점수 안 나오면 때려치라는 사람들의 의미는 진짜 게임인 2차 시험의 공부량이 줄어드니 1차 공부 많이한 사람은 2차 공부량이 줄어들어서 그만큼 손해라서 그만두라는 의미지

점수가 안 나와서 때려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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