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원 다니면서 내가 느낀거지만, 외국에 나가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이렇게 어학원에서 밤낮 배워봤자 별로 효과 없는 것 같애. 일단 외국인 강사들 자체가 다들 에러고, 그저 시간 때우다 돈이나 짭짤하게 만지고 뜰려는 놈들이 태반이다 보니, 성의도 없고, 전문적인 강사 자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6개월을 하든, 1년을 하든 아님 2년을 하든 과연 얼마나 회화 실력이 늘까? 난 시간에 비해 거의 늘지 않는다고 보거든. 한 6개월 다니니까 점점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름대로 성실히 다녔는데 말이야. 그래서 고민하다 생각한건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중에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 을 찾아서 같이 번갈아가면서 서로 도와주면 어떨까 싶어. 일단 1:1로 할테니까 어학원보다는 훨씬 효과적이고, 서로가 필요해서 하는 거니까 일단 금적 적인 부담도 없고, 서로 성실하게 할 것 같은데 말이야. 이렇게 하면 1년안에 그쪽이나 나나 단시간에 팍 늘 것 같은데. 또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고. 이게 가능할까? 그리 나쁘지 않은 생각인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