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너무 길어서 우선 쉬운 문장들만이라도 영작 좀 부탁드려요. //----------------------------- 반기문 장관이 중립국에서나 주로 나오던 UN사무총장이 된다는 것은 일본으로서는 아주 반가운 일이다. 한국이 미국과 더욱 멀어질 수록 한국은 일본과의 외교적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 외교는 힘이 바탕이 되야한다. 경제력의 일본과 군사력의 미국이 힘을 합치면 대적할 나라가 별로 없다. 유럽이든 아프리카든 중동이든 미국이 주도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들은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 코소보에서 인종말살 정책이 있을 때 미국이 개입하고 나서야 나토가 적극적으로 개입했고 소말리아에서 데인 미국이 개입을 꺼리는 동안 르완다에서 50만명이 죽었을 때도 아무도 개입하지 않았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미국의 강한 동맹국 한국의 반기문을 반대하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한국이 미국과 멀어졌다는 뜻이다. 반기문이 UN사무총장이 되어봐야 허수아비다. UN사무총장이 명예말고 무슨 힘이 있나. 힘은 강대국에서 나올뿐이다. 노벨상? 동북아의 균형자? UN사무총장? 이딴 명예를 위해 무엇을 희생하고 있는지 우리는 잘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