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언어는 시간상에서 일차원적으로.. 심지어 병행적인 것을 표현시에도 일차원적으로 그저 쭉쭉 접속해갈뿐이다 표현의 최소단위이자. 호흡단위. 의미단위인 구란 전세계 어느말이라해도..대개 4-5단어정도의 조합일뿐이며. 하나의 구로 컷되면 그자체는 언제든지 독립적으로..즉 앞뒤의 다른 컷이 없는경우에도 충분히 하나의 의미.화용적 기능을 가질수있다. 여기에서 싹을 발전시키면..결국 전세계 언어가 동일한 어순을 가지게 되지. 우리는 여지껏 주로 단어고정관념으로 바라보도록..단어가 표현의 기본단위인것으로 각인된 문법으로 파악하도록 강요당해왔기에..앞토말과 뒤토말의 어순이 정반대라는 관념과..이집트어.아랍. 히브리어같은경우에서는 더 꼬인어순을 가졌기에 모든 직해가 번거로울거라는 공포에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온것이다. 또한 덧붙여..구와 절을 굳이 구분해서 파악시키려는 문법..즉 주술문법이란것이 얼마나 폐해가 큰가..특히 성인기이후에..번역문법식으로 배워가는 화자에 있어서 전통적 주술문법의 폐해.. 연구가 아닌 학습상에서의 이해까지..굳이 주어니 서술어니 목적어니로 파악해가야하는 그 방식의 폐해와 기존 품사론의 폐해... 주술문법과 품사론은 마침표찍힌부분까지의 모든문장들을 호흡단위를 무시하고 그저 주술관계와 품사분석이라는 고답한 틀로 치환하여 언어표현이 가진 무한한 접속능력의 가능성을 차단해왔다. 전세계인 누구나 자신의 모국어로 적당한 호흡단위인 컷을 통해 그저 말을 쭉쭉쭉 접속해갈뿐이다 컷속에 들어간 뛰어쓰기는 단어습관때문에 단어끼리를 구별해주는 표지일뿐 실제로는 각 컷들은 독립적으로 유기적으로 그저 하나의 컷이므로..컷과 컷사이의 휴지가 가장 기본적 휴지이다..호흡휴지이며 의미휴지기도하다..그 휴지도 컷이고.. 휴지와 휴지사이에 들은 내용도 컷이라 부른다 이 컷이란..어느언어든 액션컷. 타이틀컷. 시퀜스컷등을 가지는데 영화장면들이 컷인것과 동일하게..일차원적 시간속에서 그저 일차원적으로 쭉쭉 이어져가는 그런 간단한 컷의 연속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