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도 영어라면 남들 할만큼 했다고 하지만 요즘 이나라에서 강행하고자 하는 영어교육열풍에 회의감을 감출수없습니다. 국제화시대,권위주의시대,서양합리주의에 세뇌받은 일부 기득권층 의 몰상식한 발상도 문제지만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가 사교육비나 영어교육의 부담으로 경제적 압박을 받는다는건 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것입니다.서울의 모대학은 수업의 절반이상을 영어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고 여러대기업들도 사내에서 영어생화을 일반화 하겠다고 난리인데 이래봤자 국제화는 커녕 단일 민족주의 의식이나 국가 정체성,자아주체성,전통국어 확립을 파괴시키는 터무니없는 방안입니다. 어릴때부터 영어교육을 활성화하여 국제화다운 인재,영향력 있는 인재로 육성할려는 정부의 생각은, 국내 고급두뇌 유출과 인재 부족과 같은 문제을 간과하고 있는것입니다.영어학습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외국에서 근무을 할수 는 없다는 것입니다.기업에서도 국어 사용을 금하고 영어 일반화을 의무화 하는 것은 민주주의,법치주의 국가에서 언어에대한 인간의 자유로운 결정권을 왜곡하고 기본적인 권리까지 침해한다는것이 저의 논리입니다.영어 일반화을 시키면 우리 나라가 선진적인 민족의식과 막강한 국제경쟁력을 행사할수 있다는지극히 사대주의적인 발상은, 필리핀이나 말레이시아 처럼 국민의 80%가 영어로 대화 가능하거나 영어로 사고할수있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보다 현저히 경제력이나 국제력도 낮고 후진적인 민족의식을 가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보듯 뻔합니다. 그리고 한국 영어 교육이 문제가 많다라고 지적하시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분들은 주로 영어을 실용적인, 회화위주의 방법론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언어든지 대화와 어려운 글을 읽고 논리적인 사고을 한다는 것은 큰차이가 있습니다.단지 실용적인 영어 사용이라면 수능에서 사고력을 요하는 외국어 영역을 폐지하고 무조건 객관적인 회화능력측정을 위해 다른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나마 수능과 같은 시험이 있기 때문에 영어을 이정도 만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영어 일반화로 권위적인 위치와 서구적인 멎진(?) 자아을 발견할수있을 거라는 헛된 망상은 제발 지우 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