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하기싫은건 곧 죽어도 안하는성격이라 , 학생때 굳이 대학에 갈 필요성도 못느끼고 재미도없어서 중3부터 공부란걸 해본적이없음.

그러다 하고싶은게 생겨서 예체능으로 방향틀어서 대학가고 취직까지함

영어실력은 학생때 다 찍고자서 기본적인 단어도 잘 몰랐음

취직하고나니까 회사에 해외살다온사람 , 20대에 혼자 6개월넘게 여행하다온사람 , 워홀간사람등등 너무많더라 나만 세상을 좁게살고있다고 느꼈음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바로 영어공부를 시작함 . 예체능이라 토익,토플은 없어도돼서 난 회화위주로 공부함

처음엔 유튜브에서 미드 쉐도잉미는사람 유튭이 뜨길래 공부어떻게하는지 모르겠고 하고싶은게 생기면 시간박는건 잘해서 퇴근하고 매일 3시간씩 스크립트해석>문장마다 따라읽기>비슷한속도로 될때까지하기 를 2~3개월정도 했는데 의구심이 들기시작함. 문법도 모르겠고 내가 하고싶은 기본적인 일상대화조차 입밖으로 꺼낼수가없었음

그래서 어플중에 스픽을 시작함

스픽을하면서 느낀건 그래도 쉐도잉이 영어 입을좀 풀어줬고 단어마다 강세가 중요하며 문장에 흐름잡는 감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하고있음

그뒤로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스픽만함 , 처음설명파트에 따라말하면서 노트에 그냥 필기했음

i get so paranoid sometimes

___________eager

그냥 이런식으로 예문 따라적고 응용해서 바꿔주는건 귀찮아서 바뀐부분만 적음

여기사람들은 굳이 써서 할필요없다고하는데 , 한번씩 따라쓰기라도 하면 대충 알파벳이 이렇구나 , 이렇게 쓰여있으면 이렇게 읽는구나 대충 감 잡을수 있어서 좋은거같음

스픽쓰니까 확실히 간단한 문장들은 만들수있었는데 문법공부를 아예한적이 없으니 간단한 부분을 종종틀림

are you free tomorrow ? 랑 do you free tomorrow?랑 뭐가 맞는지 몰랐음

그러다 어느날밤 유튭에서 알고리즘으로 이게떴는데 한번보면서 정리하니까 바로 감이잡힘

그후로 스픽에서 말할때마다 무작정 들리는대로 따라말하는게아니라 실시간으로 내가 문장만든다는 생각으로 하니까 문법이 어느정도잡혔음

아 , 그리고 발음헷갈리거나 어려운거있을때 그냥 유튭에 쳐서 될때까지 했음 r , l 발음잡는게 젤 어려웠음..

리스닝은 팟캐스트중에 이거추천

'podcast listening time'

초급용단어만 써주고 친근한 토픽에 대해서 말해줘서 난 공부시작한지 4개월만에 익숙한 토픽은 80퍼 이해갔음

출퇴근마다 한편씩 듣는데 이제 잠와서 졸면서 들어도 한국어 해석으로 안거치고 바로 알아들을정도 까지 올라온거같음

저거 1.5배로 들어도 내용이 80퍼정도 이해됐을때

'podcast anything goes'

이 팟캐스트랑 병행하면서 들었음 . 이건 교육목적이 아니라 연음,속도가 훨씬빠른데 조곤조곤한거 찾다보니 괜찮아서 듣는중

최근에

Wimpy kid 사서 자기전에 30분씩 읽고자는중인데 . 모르는단어는 그냥 유추해서 읽는중

위에 리스닝타임이 들릴정도면 사서 읽어보는것도 좋은거같음. 회화말투에 과거형으로 설명하다가 대화문에서 현재형나오니까 도움이 되는거같음

구동사들도 많아서 한번읽고 공부하면서 정리하면 좋을거같음

여튼.. 나도 아직 잘 하진못하지만 노베이스치곤 많이 끌어올린거같아서 재미붙여서 계속하는중임

올해 5월에 퇴사하고 6개월정도 해외여행다니려고 하는데 그전에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이제 막 시작하는사람들 한정 도움이 됐으면 하네 모두화이팅~

+

그리고 밥먹을때 넷플에서 본것중 잼는거 추천

릭앤모티 , Kim's convenience , good place , tick tick boom (영화) , Ginny&Geor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