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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 생일파티 후기 (2)
- 관련게시물 : 요하네 생일파티 후기(1)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하고 리버사이드호텔 지배인분이랑 츠지사진관 사장님이 진행을 맡으시고, 첫 번째 특별 게스트로 누마즈 시장님이 나오셨다. 시장님께서 간단히 축사를 하시고 갑자기 환일 오프닝이 나오더니 두 번째 특별 게스트로 컁이 등장했다! (컁 등장부터는 무대 사진 금지) 이어서 큼지막한 요시코요하네 생일 케이크가 등장하고, 케이크 만드신 파티시에 분들의 소감 한마디씩 들은 다음 컁이 케이크를 컷팅하려던 순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진 금지였어서 트윗에 올라온 공식짤 퍼왔음) 세 번째 특별 게스트로 슈카가 깜짝등장!!!⛵+ 서프라이즈로 오시가 등장해서 이거 꿈인가 했는데 마침 옆자리분도 요우오시여서 서로 마지카요... 하면서 놀랐다 슈카 등장하자마자 컁한테 생일파티마다 오는 사람이 바뀌는데 확실히 정하라고 정실 어필 함 해주고 케익 컷팅식 시작하면서 슈카가 요시코쨩 생일축하해~ 해서 컁이 언제나처럼 요하네! 하면서 받아쳤는데 슈카가 그럼 오늘 하루만 특별히 요하네쨩 생일축하해!!! 하면서 리허설때 연습했던대로 블레이드 무지개색으로 만들고 요하네 생일축하노래 불러주고 컁이 후~하면서 부는거에 맞춰서 파도타기하듯이 블레이드 내리면서 케이크 초 꺼지는거 표현했는데 물붕이들 단합력 지리더라 케이크 컷팅한 다음 컁이랑 슈카는 잠시 퇴장하고 요리가 나왔는데 메뉴이름이 전부 아쿠아 곡에서 따왔더라 각 메뉴 나올때마다 회장에 이름의 모티브가된 곡이 재생되서 벅차올랐음 오르되브르로 나왔던 「皆で誕生日を祝したい」 요하네 의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요리라는데 체리랑 올리브가 들어있던 젤리가 진짜 맛있었음 살짝 안닌도후나 디사론노에서 느껴지는 살구씨 향도 있었고 안에 들어있는 체리가 달콤해서 좋았다 이어서 나온 스프 「New Romantic Birthday」 베리향이 나는 시원한 스프였는데 여태껏 먹어본적 없는 신선한 맛이였음 이거도 진짜 맛있었다 스프 나올때쯤 나카미세랑 아게츠치 상점가, 우치우라 상인분들의 mc가 있었는데 대부분 전에 성지순례하면서 갔던 가게들이여서 누마즈에서의 추억들이 떠올라서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였던 미토 우체국에서 나오신 분이 진짜 유쾌했는데 옆에 시장님 앉아있는데 놀이공원 요하네 파크 건설, 드리미컬러 스테이지 실제로 만들기 등등 누마즈 시장 공약(아님)을 막 창조하신 다음에 시장님 해주실거죠? 이래서 진짜 웃겼음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나온 「地元愛♡おつきり♡満タン☆サマーライフ」 역시 누마즈 생선 식감도 부드러움과 쫄깃함 사이 어딘가 절묘한 식감에 감칠맛도 있어서 감탄이 나오는 맛이였다 (이 사진도 트윗에 올라온 공식짤 퍼온거) 아마 이쯤 JR도카이 누마즈역 역장님과 전 역장님, 직원분들의 Q&A시간이 있었는데, 새로운 역장님은 아직 아쿠아를 잘 모르지만 0에서 1로 아쿠아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중이라 해서 새로운 역장님도 아쿠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게 전해져서 JR콜라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는게 안심되고 좋았다. 그리고 콜라보 이벤트는 어떻게 기확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아쿠아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할 때에는 역장실에 모여서 다같이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를 보고 공부한 후에 콜라보 이벤트에 대한 회의를 한다고 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콜라보에 진심이여서 감동했다 다음 메뉴로 나온 「In this yohane's world」 살면서 먹어본 익힌 생선중에 제일 맛있었다 식감이 엄청 부드러웠는데 그렇다고 씹는맛이 없는건 아니고 한입 딱 넣으면 쫄깃함이 느껴지다가 바로 입안에서 녹는게 예술이였고, 크리미한 소스가 뭔가 살면서 먹어본 적 없는 고급진 맛이였는데 이게 무슨맛인지 표현할 적절한 단어가 기억이 안난다... 오늘 요리중 최고였음 맛에 감탄하고 있는와중 누마즈 시장님과 부시장님이 등장해서 Q&A 시간을 가졌는데, 시장님이 다들 열사병 조심하라면서 시작했다. 시장님도 더위먹어서 쓰러질뻔 하셨다 했는데 저번주쯤 아와시마 신사 오르다가 더위먹어서 순간 시야가 핑 돈적이 있어서 진짜 공감되었다. 시장님은 고등학생 시절에 처음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접했다고 했는데 시장이 되기 전부터 물붕이였을줄은 몰라서 놀랐다. 고등학생때 육상부여서 육상부 캐릭이 없는건 개인적으로 아쉬웠지만, 다들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에 반했다 했는데 아쿠아 관련 이벤트에 자주 등장하시는게 단순한 시정활동이 아니라 시장님이 진짜 아쿠아를 좋아한다는게 느껴졌다 피날레 라이브 관련된 질문에서는 day1까지 계속 일하다가 day2 직관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피날레 이후에도 러브라이브 션샤인과 아쿠아는 끝나지 않고, 누마즈시에서도 지금처럼 계속 아쿠아와 함께할 거라 하셔서 안심이 되었다. 주변에서 누마즈와 아쿠아에 어떤 점이 좋냐고 물으면 일단 물애니를 먹여라, 물애니를 보면 모두가 이해할거다라는 말도 하셨는데, 진짜 시장님으로 오시헨 할 뻔 했음 다음으로 나온 고기요리 「生誕 探偵ヨハネ」 고기가 입안에서 육즙을 내뿜으면서 살살 녹는데, 짭쪼름한 반죽이랑 어우러지는 조화가 일품이였다. 옆에 닭날개는 부드러운 교촌 허니콤보 느낌이였다 컁이라 슈카 다시 등장해서 Q&A시간 가졌는데 컁이 피날레 리허설때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났고, 지금도 뭔가 다음 라이브가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라 했고, 슈카가 피날레때 했던 언젠가 9인으로 다시 스테이지에 서고싶다했던 mc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꽤나 긍정적인 답변이였어서 페스2에서 다시 완전체 아쿠아를 볼 수 있을거같다는 행복회로가 마구마구 탔음 그리고 앞으로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서 컁은 아웃도어적인 무언가를 하고싶다 했고 곧 유이나한테 납치당해서 원없이 할 예정, 슈카는 개인적으로 누마즈에 놀러오고싶다고 했는데, 올해는 힘들거같고 내년에 누마즈에 놀러오겠다 했다. 그리고 슈카가 컁한테 아웃도어적인 뭔가가 뭔지 물어봤는데 컁이 꽃을 보는거라 해서 슈카가 그게 아웃도어? 하면서 놀라고, 진행을 맡으신 츠지사진관 사장님께서 누마즈의 꽃밭을 홍보하시고 슈카가 YYY3명이서 빙수먹으러 가자고 컁을 꼬셨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 「YYY! Birthday Party」 처음 서빙받았을 때는 디저트인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고등어랑 각종 채소, 게살 등이 밥과 함께 들어있었다. 고등어의 감칠맛이 참 좋았음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永久に続くStageへ」 쟁반 아래에 永久일러가 있어서 에모이했다 라무네같은 맛과 열대과일같은 맛이 나는 젤리였는데 진짜 맛있었다. 같이 나온 커피랑도 잘어울렸음 여기서부턴 순서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다음으로 누마즈역 직원분들이랑 컁, 슈카가 JR콜라보 이벤트 소개했던거같음 컁이랑 슈카 옆에 새 역장님이 서있었는데 키가 엄청 크셔서 다들 놀랐고, 역장님이 신칸센 승차증명 아크릴을 컁슈카한테 건내주었는데, 실수로 거꾸로 건내서 컁이랑 슈카가 테이블 밑에서 서로 바꾸고 컁이 아무일도 없었던척 와아아 요하네 나왔다!!! 해서 다들 웃었다 그리고 새 역장님이 아직 럽샤인 공부중이라 못외운 이름도 있는데 요하네는 오늘 생일파티덕분에 확실히 외웠다 했는데, 옆에서 슈카가 요시코랑 요하네 이름이 두개라 엄청 귀찮죠? 하면서 컁 놀림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으로 상점가 콜라보 제품들 소개가 있었는데, 리틀데몬 반지를 소개하면서 슈카가 컁한테 실물 반지를 끼워줬는데... 컁의 약지에 반지를 끼워줬다!!!!! 원래 안슈카를 지지했지만 오늘부턴 컁슈카 지지하기로 했다 슈카가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컁슈카야말로 정실이 틀림없다 그리고 츠지사진관 콜라보 드리퍼라던가, 상범가 고슈인쵸, 아쿠아 향 등등 이미 구매한 상품도 소개에 나와서 반가웠다. 누노카와 포목점의 아쿠아 콜라보향 소개할 때 진행하던 분이 참고로 전 리아의 향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는데 어감이 뭔가 뭔가였어서 컁, 슈카, 관객 모두 웃었다ㅋㅋㅋㅋㅋㅋ 컁이 리아의 바닐라향이 좋다는거 맞죠? 하면서 역시 일본어는 어렵네요 이랬음ㅋㅋㅋ 다음으로 컁이랑 슈카가 직접 상품 추첨을 했는데, 상품들이 간단한 다과류부터 마리방 숙박권, 친필사인 비매품 포스터 등등 굉장한 것도 있었다. 특히 리버사이드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은 컁이 직접 전달해줘서 당첨된사람 진짜 부러웠음 추첨 끝나고 진행하던 분이 컁이랑 슈카 다시 대기실로 돌려보냈는데, 돌아가자마자 어라? 다시 나와주세요 해서 컁이 마이크로 에?하면서 다시 나와서 슈카가 먼저 감상 말하고 마지막으로 컁도 다들 와줘서 고맙고 너무 좋았다고 인사한 다음 단체사진찍고 생일파티 끝남 생일파티 끝난 다음 3층에서 열린 에프터 파티 옆자리 앉았던 요우오시분,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요우오시 누마즈 주민 할머니, 그리고 근처에 있던분 2명까지 해서 5명이서 아쿠아랑 누마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음 아쿠아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던가, 럽샤인 입덕 계기, 심해수족관이나 마린파크 카에루관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 이토 미즈 씨 파라다이스 돌고래쇼가 개쩐다는 이야기도 나눴고, 아시아투어 서울공연 원정왔던분도 있어서 서울 아시아투어블 설계 이상하다고 같이 까기도 했고, 본인 전역하고 일본와서 누마즈 처음갔던 썰도 풀고, 누마즈 거주하시는 할머니가 드리미컬러에서 실사로 mv나와서 감동했다는 썰도 풀어주시고, 피날레라이브 감상 나누면서 짭돔 욕도 하고 영구 안짱 솔로파트 너무 에모이하다 등등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는데 내일출근때문에 중간에 막차타러 나와야해서 너무 아쉬웠다... 누마즈역 남쪽 개찰구에 그사이에 새로 놓인 요우요싴 그리고 요하네 생일파티 양도해주신분 진짜 감사합니다!!! 고맙다는 마음뿐이지만 어휘력이 모자라서 전부 전할 수가 없네요... 진짜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나싶을정도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na_na고정닉
북한산성입구-북한산 백운대-한강 다녀옴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limbing&no=256467 햄들 북한산 등산코스 평가좀 - 등산 갤러리북한산 탐방센터에서 백운대 올라가서 우이동으로내려와서 시내좀 걷고 경복궁 쯤에서 산책 끝낼건데 어떰? 우이동으로 내려오지말고 바로 경복궁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있나?gall.dcinside.com저번주에 북한산 올라가는 루트 물어봤는데 댓글을 생각보다 많이 달아 주셔서 후기 남김. 초록 보행 빨강 대중교통지도상으로는 총 16km정도 걸은 것으로 나옴.집에서 땅콩버터 한숟가락, 물 한잔 마셨음. 게토레이 한 병 들고 출발. 이때 주변에서 물 한 병 더 사서 올라갔어야했다...11:30(사진은 장축 3000, 품질은 1mb 정도로 줄여서 화질이 많이 떨어졌음.)천길 끝나고 산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보이는 나무 위에 벌집아줌마들 테이블에서 간식 먹고 있는거 뒤에서 쳐다보는 들개들.13:00 게토레이 진작에 다 마시고 목말라 죽기 직전.나는 올라갈때 반병 마시고 내려갈때 반병 마시면 되겠지? 했는데 날씨를 생각 못했음.이때쯤 부터 전해질이 부족해진건지 다리가 지치기 시작함. 북한산에는 이렇게 생긴 돌 통로들이 있는데 여기가 바람 통로인지 엄청나게 시원함. 한 70%쯤 올라왔을때 보인 표지판.북한산성에서 다리를 앞에 두고 백운대 가는 길이 두가지 있다. 왼쪽, 가파른길 2km 코스랑 오른쪽, 완만한길 4km코스가 있다. (위 표지판 사진과는 무관함)오른쪽길로 올라왔는데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한다. 아 이제 쭉 올라가나? 싶으면 다시 내리막.오히려 4km 코스가 2km 코스보다 더 힘든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가파른길은 가본적 없어서 모름.한편으로는 코스에 변칙성 때문에 재미가 풍부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나저나 아래 둘레길에서는 사람이 그나마 있었는데 올라올때는 백운대 올라가기 바로 직전 돌문 전까지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14:30 백운대 정상. 생각보다 사람이 거의 없었다. 올라오면서 한 세명 내려오고 내가 올라갔을때도 두명인가 밖에 없었다. 평일이라 그런듯?그리고 백운대 정상 냄새 왜 이럼? 무슨 구리구리한 똥냄새 남. 돌바닥에 이상한 때가 잔뜩 끼어있음.러브버그 시체들. 구석구석에 잔뜩잔뜩 쌓여있었다. 날라다니는건 없었음.물도 없는데 이제 어떻게 내려가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이 날 먹은게 땅콩버터 한숟가락, 물 한잔, 게토레이 한 병밖에 없어선지, 다리는 이미 털려있고 탈수는 확실.밧줄 잡고 올라올때 조금만 빠르게 올라갈려고 하면 심장이 조이면서 적당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백운대 바로 밑 돌담에 돌문. 바람이 통하는 길이라 엄청 시원하다.우이동 백운대탐방지원센터 쪽으로 하산.하산하자마자 바로 물이나 사 마셔야지 벼르면서 내려가는데 인수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다. 물과 식혜를 주신단다.일단 들어가서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청소를 하시면서 똑같이 내 눈치를 보고 계셨던 아저씨가 알아서 떠 마시라고 안내를 해주셨다. 잘 마시겠습니다.안내대로 식혜를 잘 저어서 마시고 있는데 또 다른 분이 내 밥알 하나 없는 식혜를 보시곤 "잘 저서야 하는데..."라고 말하시면서 가신다. 밍밍한게 내가 잘 못 저어서 그랬나 보다.근데 국자가 너무 짧아서 땀에 절여지고 산 타느라 더러워진 손이 식혜랑 닿을까봐 팍팍 젓지를 못했다.날씨 탓인지 켜지지 않은 온육수통에 든 물은 뜨거우리만치 미지근하고, 날씨 탓인지 냉육수통 안에서 식혀진 식혜는 얼음장 같았다.뜨거움과 차가움 사이에서 중도를 찾아 열반에 다다르라는 불교의 깊은 뜻인가? 사람을 보면 짖는 인수.인수암 정면. 4000만화소16:30 하산 완료.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지만 북한산 처음 올라 가본것 치고는 별 탈 없이 마무리 했다.사람들이 이 우이동 백운대 코스를 많이 가는 이유를 알겠다.내가 올라온 반대편 북한산성 코스에 비하면 정말로 좆밥임... 길이도 짧고 발 디디는것도 어렵지도 않고 오로지 계단만 있어서 난이도랄것도 없다.유일한 문제는 우이동 시내에서 여기까지 올라오고 내려오는게 귀찮다는거. 주말에는 택시 올라오는 방향 인당2천원 내려가는 방향 1500원 받고 사람 다 차면 태워준다고 한다. 여기는 작은 마을버스 한대가 시급하다. 이때부터 허벅지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하필이면 내리막이라 더 했다.17:20 허벅지, 종아리가 한걸음마다 뭉쳐서 포장길 내려오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처음 와 본 우이동 시내는 요즘 차들이 돌아다니는 20년전 시골이었다.북한산우이동 우이신경전철-신설동 2호선-건대입구 7호선-자양역-뚝섬18:30. 편의점에서 요거트 하나 사먹었다.한강 동쪽 북단에 너구리 많이 보이더라.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도 않음. 뚝섬에서 옥수역까지 걸음.체력적으로는 반포한강공원까지도 걸을 수 있었는데 다리 근육이 뭉친 관계로 지하철 탐.옥수역 3호선- 을지로 3가 2호선- 신촌신촌 로터리 이마트에서 물 한병 사 마시면서 밑으로 내려와, 경의선 숲길을 걸어 홍대, 연남동에서 잠깐 걷다가 마무리. 22:30딱히 뭐가 먹고싶지도 않아서 물 마시고 잠.북한산 백운대 파노라마. 서쪽방향. 사진 중심부에 고양 스타필드가 보인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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