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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조선시대 때도 "외국어능력"은 중요했을까?
현대의 지적능력에서 외국어능력은 지식인과 비지식인을 나누는 중요한 척도임 (영어 못하는데 지식인이라 불리는 경우는 없으니) 그렇다면 유교국가인 조선은 어땠을까? 조선에서 외교관(통역관)을 뽑는 과거시험인 역과를 시행했고시험에 붙으면 사역원에서 교육받고 나서야 역관이 될 수 있었음(중국어 만주어 일본어 위구르어 몽골어 등등) 선비들 사이에서도 외국어를 한다는건 대단한 지적능력으로 인정받기에 외국에서 오래 살다가 귀환한 사람 집엔 선비들이 구름떼처럼 모여있었다함(외국어 배울려고) 조선시대 손꼽는 천재인 신숙주는 7개국어를 할 줄 알았다함(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위구르어 만주어 몽골어)( 물론 프리토킹수준은 절대 아니고)당시 외국어 교재도 있었는데, 저런거 보고 공부했다고함(현대의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열악한 외국어교재) 그리고 역관들은 조선조정으로부터 사무역의 특권을 얻었는데조선의 부자들 중 역관출신들이 많았다함(그 대신 월급 거의 안줌) 과연 초딩 때부터 대학까지 그 좋은 교재들로 십수년을 영어배워놓고도 못하는 게이들을 보며 선비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작성자 : ㅇㅇ고정닉
[분석] 이동진 평론가는 정말 케데헌에 대해 악평을 했나?
-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이동진이 말하는 '케이팝 애니' 흥행이유들어가는 말최근 <케데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돌면서 팬들이 마음이 상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지. 그 과정에서 원색적인 비난과 쉴드 공방도 오가고 있는 모양이고.특히 <케데헌>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주로 이동진 평론가가 했던 리뷰를 가져오면서 '노래 수준이 낮다', '이야기가 AI 딸깍 수준이다', '캐릭터도 개성없다' 등 다양한 비난을 하더라고.근데 나는 '이동진 평론가가 저렇게까지 일방적인 이야기하지는 않았을 텐데?' 싶더라고. 평론가란 직업이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거든.역시나 사람들이 퍼나르는 과정에서 오해, 곡해된 내용이 있길래 이걸 바로잡고, 부연설명을 좀 해볼까 해. (지난번 Your Idol 가사 분석 때처럼 최대한 짧게 써보려고 해볼게. 잘 될진 모르겠다.)결론적으로 이동진 평론가는 비평을 했지, 원색적인 비난 내지는 디스를 한 게 아니다.비판1. 스타일 원툴이다?(유튜브 2:38 - 9:05)▶ 이 작품의 최대 강점을 찝어낸 대목일 뿐. (물론 아래 '비판5'를 보면 스타일로 승부했다고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오해하기 쉬운데, '스타일로 승부했다'='나머지 요소는 쓰레기다'라는 흑백논리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케이팝+퇴마라는 장르를 혼용했다는 사실보단, 그걸 풀어낸 '한국적' 스타일이 대단한 거라고 평가하고 있는 거.비판2-1. 노래 수준이 낮다?(유튜브 9:11-11:56)▶ 오히려 정반대의 취지로 이야기했다.비판2-2. 아닌데? 최고의 노래들이 아니라던데? 나중에 잊힐 거라던데?(유튜브 12:15-12:35)▶ 이 부분은 이동진 평론가 개인취향+ 조금 다른 관점의 이야기가 같이 나오는 탓에 헷갈릴 만하더라고.이건 '한 시대를 풍미한 대부분의 인기 대중가요와 비슷하고, 음악사에서 유의미한 명곡을 씹어먹을 정도의 노래는 아니다'는 뜻으로 한 이야기에 가깝다.쉽게 생각해서, 불과 2, 3년 전에 전세계적으로 열광했던 노래들이 요즘에도 꾸준히 들려오진 않잖아. 다시 들으면 반갑고 좋긴 해도, '음악사적으로 한 획을 그을 정도의 곡인가?'하면 아닌 곡이 99%지. 다시 말해 비틀즈, 마이클 잭슨, 프랭크 시나트라, 퀸 이 정도는 아니라는 거야.물론 이동진 평론가 본인의 취향이 케이팝과 거리가 좀 있다는 점도 원인이긴 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산업에서 낼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고 타깃에 정확하게 꽂히는 곡이다", "굉장히 완성도 높은 팝 넘버들이다"라고 결론내리면서 <케데헌> OST를 칭찬하면 칭찬했지, 폄훼하고 있지는 않거든.(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실 애니메이션 OST에 이 정도의 기준을 들이밀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긴 해서, 이동진 평론가가 굳이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었나 싶지만 이건 뭐 내 생각이니...)비판3-1. 이야기가 따분하다, AI 딸깍이다?(유튜브 14:35-16:45)▶ 이건 이동진 평론가가 일관되게 내리는 결론이 맞긴 해. 근데 이게 제작진의 '전략'이라고 첨언하지.원색적 비난이 아니라 비평하는 입장에서 작품의 약점을 최대한 균형잡힌 시각에서 짚고 있다. 평론이라는 일이 이런 거거든. 그럼 왜 따분한 이야기가 전략이냐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제목을 보고 클릭한 관객이 헌트릭스가 나오는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원하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 관객들이 줄거리에 골머리 썩지 않도록 큰 줄기는 평이하게 깔고, 부각시키고 싶은 케이팝과 퇴마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거다.쉬운 비유로, 산책로를 만들 때 예쁜 풍경에 집중시키고 싶으면 길을 쭉 뻗게 만들면 되겠지. 근데 만약 길이 너무 미로같거나, 엄청 울퉁불퉁하면 그만큼 풍경에 온전히 집중을 못하니까 제작진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한 전략이다, 라고 평하는 거야.비판3-2. 아닌데? '이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니다', '개성이 없다'라는데?(유튜브 16:46-17:35)▶ 문제는 이게 전략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거야. 산책로가 너무 평평하고 직선적이라는 셈이지. 이걸 굳이 '12세 관람가 애니메이션에 무슨 시민케인급 내용을 원하는 거냐'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진 말자. '정체성의 비밀', '팀내의 갈등', '해결' 등의 서사는 새로울 게 없다는 의미니까.이 부분은 이동진 평론가가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아서 더 오해를 낳기가 쉽지 않았나 싶더라. 애초에 유튜브 도입부를 보면 알겠지만 <케데헌> 리뷰를 "오늘은 약간 수다 떨듯이"(2:00) 이야기를 하겠다고 하면서 좀 간단하게 넘어가서 더 그런 거 같다.(여담으로 나는 이동진 평론가가 지적한 내용을 조금 다른 측면에서 <케데헌>의 약점으로 조명하고 싶은데,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글을 써볼게.)비판4. 이 영화에 대해 '아무 기대가 없었다'며 작품의 주제의식을 조롱했다?(유튜브 16:46-16:45)▶ 비하적 발언이 아니라, 사람의 '기대치'에 대한 말.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제목, 제작사 등을 보고 사람들이 '와 이거 정말 오스카상 빰칠 내용이 기대되는걸?' 하진 않는다는 거야. 정말 제목 그대로의 오락용 내용이 나오겠거니 하지.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관람을 했을 땐 오히려 작품이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다가오는 측면이 있다는 거고.생각해보면 간단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스탠리 큐브릭 영화라고? 오 뭐야 근데 배경이 우주라고? 게다가 '오딧세이'? 오뒷세우스 같은 주인공이 나와서 굴곡 쩌는 기나긴 여정이 우주에서 펼쳐지는 건가?-> 미친듯한 기대치<A.I.>: 스필버그 제작 영화면 기대되는데? 근데 에이아이? 그게 뭔데? 인공지능이라고? 심지어 "감정을 지닌 최초의 인공지능"이라고? 컴퓨터인데 감정이 있어?-> 미친듯한 기대치<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이팝 가수가 좀비 물리치는 이야기인가보네?-> 낮은 기대치이게 맞지.비판5. 속편에 대해 부정적이다?(유튜브 23:10-24:40)▶ 속편이 나오면 안 된다가 아니라, 과연 속편이 1편만큼의 히트를 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 평론가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본다. 왜냐면 케데헌은 스토리보다는 참신한 조합+디자인적 측면+매력적인 노래가 인기를 견인한 건데, 속편은 1편의 스타일을 대부분 따라갈 테니 참신함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 노래는 또 대박곡을 뽑아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 테고.이해를 도울만한 예를 들어보면, 예전에 허니버터칩 처음 나왔을 때 어땠는지 기억하지? 수개월간 품귀현상 벌어지고 난리났잖아. 공장 풀가동해도 수요 못 따라갈 정도로 진짜 유례없는 대박을 쳤거든.근데 허니버티칩 후속작들은 어때? 이미 '허니버터'의 연장선상에서 유사한 컨셉을 가져가야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작과 동일한 수준의 성공을 거두진 못했잖아. 비슷한 맥락이야.(물론 허니버터칩 후속작들도 꽤 인기를 거뒀는데, 중요한 건 메인제품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거다)물론 속편이 나올 '여지'는 충분하지. 회수 못한 떡밥이 많고, 과거 이야기도 충분히 다룰 수 있으니까. 하지만 1편에서 스토리텔링 측면이 약해보였으니, 평론가의 입장에서는 속편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일단 주어진 작품을 근거로 비평을 할 수밖에 없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진 평론가는 자신의 예상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오히려 이게 참된 평론가의 자세지.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비관적인 결론은 단순한 뇌피셜, 희망회로로 전락하지, 평론이라고 하기는 어렵거든.결론:- 이동진 평론가는 <케데헌> 악평을 하지도 비꼬지도 않았다. 철저히 평론가의 입장에서 균형잡힌 평론을 내놨다.- 사람들이 실수 혹은 고의로 이동진 평론가의 평을 오해/곡해해서 퍼뜨렸다.- <케데헌>이 매우 매력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없지만, 부족한 점은 분명 존재한다.- 싸우지들 좀 마
작성자 : Blank_Reading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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