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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다녀와써..
영일만국제터미널 밤 10시쯤..울릉도 바이브 씨다 씨..6시정도에 도착걸어야겠지..?간다거북바위야..학포를 지나..태하를 지나..웅포 야영장에서 1박..태하에서 비 쫄딱 맞고 말리는 중..올해까지인가 공짜(시범운용기간)인데, 따뜻한물 나오고 깨끗해서 좋았어.내 다리..ㅜㅜ또 출발해야지...삼선암이야..관음도..는 통제라서 못갔어..ㅜㅜ갈 힘도 없었..여기서부터는 터널 2km짜리를 2개를 통과해야하는데 재미도 없고해서.. 울릉도 3코스를 추천할께.. (물론 우린 힘들어서 터널로..)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서 노숙캠..옆에 사내 아이들 3명이서 스노쿨링해서 뿔소라 7개 잡았더라(부럽)저도항.. 우산쓰고 가는 게 킹받아서 찍어봄..해안산책로..도동 등대인데.. 볼건 없었어.. 내다리ㅜㅜ도동 까지 내려와서 트레킹 끝..-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아잰데요고정닉
97년 일본애니가 아직도 인기 많은 이유는 명대사 덕분
신세기 에반게리온1995년부터 TV도쿄에서 방영(TV도쿄- 아베 신조가 트럼프와 미일 정상회담 결과 발표하는동안 다른 방송사들이 현장중계하는데 혼자 정규방송 하는 방송사)배경은 2015년(당시로서는 20년 후)제3신동경시(현재 하코네)로 온 신지가이런 거대한 괴 생명체의 등장에...사람의 영혼이 담긴 인조인간 에반게리온을 타고일종의 건담 파일럿 처럼 싸운다는 설정2000년에 세컨드 임팩트라는게 있었고그로인해 빙하가 모두 녹아 해수면이 올랐고 남극도 바다가 되어버렸으며, 겨울에도 내내 더운 세계.그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이자 마지막 스토리인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우선 극장판 포스터를 보자뭔가 심히 기분나쁜 색이다..뭐라고 쓰여있는지 한국인을 위한 번역을 하자면가장 첫 문장들은 이렇다그러니까(だから)모두, (みんな)죽어버리면 (死んでしまえば - 시마이 할때 그 시마이 들어감)좋을텐데 (いいのに)우울우울 열매 먹은 정도가 아니다.더 작은 글씨들은 이거보다 괜히 더 시니컬하고 우울하다왜 주인공이 이런 심리상태에 놓였나면갈수록 학교친구들은 사라지더니 사도와의 싸움으로 결국 모두 피난가고남은 사람들은 차례차례 망가져버린다.이때 혼자남아 석양을 보던 중 나타난 소년,그리고 저 아이라면 내 친구일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소년조차도실은 괴물들과 다를게 없는 인간형 사도라는 사실에,신지는 인류를 위해 그를 결국 죽이게 된다.이후 주인공 이카리 신지는점점 자폐상태에 놓이고자신이 아는 여자애의 혼수상태에 있던 사이알몸을 본 후 ㅈㅇ행위를 해버리고는자신의 손에 묻는 ㅈㅇ을 보고 더욱 더 자괴감에 빠져모든 걸 자포자기하고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이윽고 저 극장판이 시작되면사도 소년을 끝으로 모든 사도가 사라진 상태.그리고 모든 국가를 쥐락펴락하는 제레와 단순 에반게리온을 가진 기관인 네르프 사이 견해차이로인간의 미래를 둘러싼 인간끼리의 전투가 시작되고,명령을 받은 전략자위대가 제레의 명령으로 파견에반게리온이 있는 네르프 본부를 습격지금까지 TV판에 등장한 네르프 대원들 모두가 일방적으로 살육당한다.이때 해저에 잠들어있던 에반게리온 2호기의 영혼이 보이고여자애가 혼수상태에서 일어나 에반게리온이 가동되자자위대의 미사일을 포함해전략자위대를 모두 해치운다그러자 그동안 네르프를 이용했던 늙은이집단 제레는...자신들의 양산형 에반게리온들응네르프가 있는 제 3신동경시로 보내서에반게리온 2호기와 12:1 전투를 치른다..한편 신지는 그동안 자신을 돌봐준 사람인 미사토누나가자신을 보호하려다 자위대의 총에 맞고이런 말을 하더니어른의 키스를 받는다신지는 혼자남아 에반게리온이 있는 곳으로 가는동안미사토씨의 피를 보고 울면서도잠깐 기운을 차려보지만...자신이 봤던 그 여자애가 탔던 에반게리온이 처참한 모습이 된 광경에더 미쳐버린다이윽고 시작되는 마음의 보완인류 보완계획혼자라서 외로워 견딜 수 없는 신지가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하지만(비명을 지르는 주인공)미쳐버린 신지로 인해인류의 존망이 걸려있던 상태에서 서드임팩트가 발동,모든 인류가 원시상태로 돌아가며결국 인류는 멸망한다그리고 실사화면이 나타나고 도쿄의 풍경이 지나간다그러더니 도쿄 극장에서 에반게리온을 보던 오타쿠들에게 안노 감독은 대놓고 묻는다너네가 원하는 거 보니까... “기분 좋아?”이어지는 장면관객(나) - 현실을 잘 모르겠어여자애 목소리(감독의 말) - 너는 타인의 현실과 자신의 진실 사이의 골을파악 못한다나 - 내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여자애 - 넌 화면 속(꿈이나 망상)에서만 행복하구나자기한테 편하게 만들어서 현실에 복수하고 있었던 거네허구로 달아나서 진실을 얼버무린 거네그리고 제작 당시 1996년 극성 오타쿠들이나 안티들이 안노에게 보낸 죽어버리라는 메일 내용들을(죽어죽어죽어 같은 메시지), 극장판 중간에 0.n초 컷으로 삽입하여 박제해버렸다이후 신지는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행복이 어디있는지는 여전히 모르겠으나태어나서 어땠는지 앞으로도 계속 생각할 거야자기 자신으로서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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