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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2024 국내 철도역 이용객 순위
어제 지하철역에 이어 오늘은 일반철도역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다1등은 모두가 예상했겠지만서울역 115,666대한민국 철도의 중심 그 자체지하철도 아니고 일반열차만으로도 11만을 찍어버린다그리고 KTX만으로도 10만을 넘김부산행 포항행 진주행 등 경부선 철도를 주로 다룬다호남선은 일부만 서울역까지 감참고로 도시철도 서울역까지 합하면 33만이다!동대구역 67,046부산역이 아니라 동대구역이 2등이다!경부선 계열 철도는 대구에서 부산행 포항행 진주행이 분기되기 때문그래서 전국 철도 정차역 1등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음단핵도심 대구를 대표하는 역으로 중구에 있는 대구역을 대신해 대구 철도의 상징이 되어버렸다버스터미널과 바로 붙어있고 박정희 동상도 있다고 한다부산역 63,580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의 대표역이자 국토 제1간선 경부선의 종착역서울-부산 교통은 철도가 완벽한 우세이다다만 다핵도시 부산에선 시가지 남쪽에 위치해 있는 터라 시가지 북부에서는 구포역도 많이 이용하는 편대전역 59,307그냥 한밭 대전리에서 광역시까지현재의 대전을 대도시로 만들게 해준 1등 공신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점이다뒤에 있는 쌍둥이 빌딩은 국가철도공단대전역엔 성심당이 있지만 옛날엔 가락국수도 유명했다고 한다보면 알겠지만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일명 서대동부가 1-4등을 독차지하고 있다용산역 48,878경부선 열차는 서울역이 메인이라면 호남선 열차는 용산역이 메인이다(단 일부 열차는 서울역까지 간다)춘천으로 가는 ITX-청춘도 용산역에서 시작한다굳이 철도 이용을 하지 않아도 용산아이파크몰에 가서 용아맥에서 영화를 볼 수도 있음수서역 43,899SRT의 시종착역또한 서울 강남에 필요하게 된 고속열차역솔직히 수서역은 강남에선 너무 구석에 있다. 공간이 여기밖에 없긴 했지만지상으로 나온 역사는 일부이고 지하에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요즘은 KTX와 SRT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는데 수서역에도 KTX가 수시로 다니는 날이 존재할까?광명역 34,407국내 최초 KTX 전용역역사는 엄청 크게 만들었지만 선로는 지하로 다닌다처음엔 수요가 되게 없었지만 지금은 대박났음수도권 서남부에서 많이 이용한다처음에는 서울역 대신 KTX 시종착역으로 쓰려 했다고 한다오송역 33,661KTX역 유치 과정과 호남선 분기 과정에서의 온갖 핌피로 철덕에게 허구한 날 까이고 있는 ㅇㅅㅇ하지만 수요 자체는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도합 125만의 청주+세종 수요를 잡고 있기 때문하지만 호남고속철도 분기는 죽도록 욕먹어야 함. 무려 테러협박을 했다니까?그래도 오송역 때문에 오송읍은 생명과학단지도 만들고 택지지구도 만들어서 매우 성장했다수원역 32,791경기도 최대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역여긴 경부고속선상에 없고 KTX도 제한적으로나마 다니는데 왜 이렇게 수요가 많냐면무궁화호 새마을호는 전국 최대 이용역이기 때문이다주요 서울-수원 단거리로 많이 다님1호선 전철이 있는데 무궁화호는 그 특급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수원역과 같이 있는 AK플라자 그 옆의 타임빌라스온 버스들이 집합하는 환승센터까지 수원역은 경기도 유동인구 1등이다천안아산역 31,945최근 떡상하는 대표적인 도시 천안과 아산은 현재 합산 100만을 넘었다천안아산역 KTX와 천안역 1호선이 연장됨으로써 사실상 준수도권으로 편입된 것이다그리고 역 주변에 신도시를 건설했고호남고속선 분기를 여기서 해야 했어여기까지가 상위 10등이고 여기까지 일평균 3만을 넘는다있어야할 것 같은데 없는 역이 생각나는가?생각해보면 다 경부선만 있음. 호남선은 왜 하나도 없냐고?11등이 바로 광주송정역이다. 일평균 23,887명으로 10등으로 뛰어오르려면 한참 남았음호남선에선 전체 1등이지만 현실적으로 경부선 열차가 호남선 열차보다 운행편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더 올라갈 수가 없음내 생각에 분단 안됐으면 평양역도 일평균 4만은 찍었을 것 같다그 외에 일평균 이용객 1만이 넘는 기차역들은 다음과 같음청량리역 영등포역 익산역 울산역 천안역 평택역 구미역 경주역 서대전역 동탄역 대구역 전주역전국에 총 23역대한민국 철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우당탕탕 악재가득 성지여행기
시작부터 아시아나 40분 지연에.. 시간당 100mm폭우로 인한 올스탑에 2건의 인신사고로 수도권 마비까지... 설상가상 그 날은 33°C에 2m/s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날인데 지연까지 겹치니 눈에 보이는게 없어 패스고 나발이고 그린샤랑 신칸센으로 시즈오카도착 그렇게 다음날 아침 기쁜마음으로 창문을 열었는데.... 후지산이 없어요... 일단 비가 안 오는것에 감사하며 출발 그렇게 첫번째 장소인 미노부 도착 누마즈가 러브라이브 덕분에 관광객이 늘어난것 처럼 미노부도 유루캠덕에 관광객들이 방문하는걸 느끼며 다만 누마즈만큼 동네방네를 씹덕으로 도배한게 아니라 럽라를 생각하고 왔다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조용한 지역 특성에 맞으면서도 과도하지 않은 ゆるい한 수준의 관광을 원한다면 여기가 적당해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한 성지순례였음 역 바로 앞에서 부터 린짱의 오토바이가 반겨주고 후지카와를 바라보며 미노부만주 벤치에서 미노부만주를 야클 맴버들이 알려준대로 키쿄 신겐모찌를 기차에서 말아먹으며 다음 목적지인 가쓰누마부도쿄역 도착 이 시점부터 날씨가 점차 맑아져서 더웠지만, 어느정도 기대를 하며 텐센이 올라가기 시작하며 린, 나데시코, 그리고 언니가 방문한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자 스쿠터는 아니지만 자전거를 빌려서 열심히 달려갔는데... 갔는데... 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아니 와도 된다매요 이럴까봐 예약했는데 미안하다면 다냐고 사진보면 나 말고도 일본인들도 왔었는데 다들 쉬는지 몰랐다더라 그렇게 떨어진 텐션을 겨우 붙잡고 왔던 길을 돌아 뭔가 현대적으로 바꿔버린 야마나시시역 도착 나데시코처럼 비와호를 지전거로 돌 체력이 없기 때문에 치아키의 조언에 따라 버스를 타려 했지만, 일정이 빵꾸가 나버려 택시를 타서택시비 1,600엔에 야마나시 후르츠공원 도착 후지산도 안보이고 배도 고프고 텐션도 최악이라 일단 카페로 이동 여기는 다행히 야마나시시역 처럼 바뀌지는 않았지만 카페 운영사가 바뀌고, 인터리어도 바뀌어서 그 시절의 느낌은 크게 안남. 그래도 파~페 라던가 후르츠~ 아이스 등은 남아있기에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고후로 이동 모노 > 극장판 유루캠 > 드라마 유루캠 > 극장판 유루캠 이곳 역시 유루캠 굿즈들이... 그렇게 마지막 일정인 치아키의 일터를 바라보며 당초보다 계획에서 틀어진게 많았지만, 비 안왔으니 럭키비키잖아? 라는 윈영적 사고를 가지며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도시가 아닌 시골을 방문하는건 처음이라 색다른 경험이었고, 이번에는 각종 사건 사고들이 겹쳐 100% 만족하는 여행은 아니었지만 나름 즐거웠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만화 11권, 애니 3기 3화에 나왔던 오이가와도 한번 가볼려고함 다만, 오이토사붕괴로 2029년... 에 복구된다 하는데 그때까지 유루캠갤이 살아있을련지... 그게 걱정이네ㅋㅋㅋ 아무튼 이번 여정은 후지>미노부>가쓰누마부도쿄>야마나시시>고후 순서였고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한다면 고후↔후지 전구간 JR로 이동이 가능하고 (미노부선 IC카드 불가능) 야마나시시역 ↔ 후르츠공원은 야마나시 시영버스가 하루 4번 200엔 / 택시 1,500엔 가쓰누마부도쿄 ↔ 츠구라사(카페)는 자전거 3km 15분 / 가쓰누마지역 버스가 하루 6번 300엔 으로 운행중이니 찾아 갈 유붕이들은 참고하길... 그럼 안녕~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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