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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주의) 론스타게이트에서 가장 화나는 일화
론스타게이트 모두 알고는 있지만, 대부분 자세하게는 모를거임 대충 미국 사모펀드가 IMF 직후 한국에서 윗대가리랑 짜고 몇조원 해처먹은 희대의 병크사건이라고 알면 됨 당시 자산가치만 약 70조인 외환은행이 론스타에 1조 3834억에 넘어감 은행법에 저런 준국영은행급은 외국기업이 살 수 없음. 근데 단 하나의 예외조항이 있었는데 BIS(자기자본비율)이 8퍼 미만인 경우는 가능함 그래서 당시 외환은행장인 이강원이 외환은행 BIS가 6.16으로 예상된다는 팩스를 금감원에 보냄 ㅋㅋㅋ 금감원에서는 확인대조도 안해보고 짠듯이 론스타의 외환은행인수를 승인함 ㅋㅋㅋ...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이강원, 변양호를 비롯한 론스타게이트 핵심인사들 모두 1~3심 무죄받음 ㅋㅋㅋ... 론스타는 적반하장으로 한국정부 때문에 싸게 팔았다며 5조원대 소송을 제기함 십몇년을 끈 소송이었고 막판엔 한국의 패배가 기정사실화됐었다가, 최근 극적으로 최종 승소함 론스타에 한푼도 안 줘도 되고, 그간 한국정부가 들였던 소송비용 수백억도 론스타가 물어줘야됨 아 참고로 수만은 혐의가 있던 주범인 당시 론스타 대표는 23년도에 한국법무부의 강력한 요구로 미국서 잡혔다가, 수백억의 보석금을 미국법원에 내며 풀려남 ㅋㅋㅋㅋㅋ (그간 한국정부가 계속 요청해도 미국현지법원은 무시했었음) 25년도엔 미국 뉴저지주에서 한국의 범죄인 인도청구를 기각함으로써 영영 못 잡게됨 결론.누구하나 처벌받은 사람없이 수조원이 공중분해됐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