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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다녀왔다
원래는 한라산은 내 계획에 존재하지 않았었다다른 사람이 인터넷에서 예약을 받는다는 글을 보고 갑자기 날짜를 맞춰서 예약을 하게 된 것이다어릴 때부터 사는 게 계획대로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서일단은 날짜를 잡고 일정을 맞추기로 했다그래서 비행기와 숙소를 늦게 예약을 하고 흘러가는 대로 두고 시간을 보냈었다그렇게 한라산을 가는 날이 다가왔고전날 미리 제주도에 와서 시간을 보냈었다제주도에 오는 길도 순탄치 않아서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연착을 했고 원래 계획했던 곳은 포기했었다그래서 이번 한라산 등산도 뭔가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숙소는 휴양림을 예약해서 4인실을 혼자서 사용했다예전에 여행을 다닐 때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거나잠자리가 불편하면 다음날 일정이 힘든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가격은 부담되지 않는 정도이고 예전에 갔던 곳 이어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원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려고 했으나일정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기로 하고 잠에 들었다하지만 새벽 2시쯤부터는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는 식으로 잠을 거의 못 자서새벽 3시 30분부터 일어나서 등산준비를 하고 짐을 정리했다그렇게 해서 숙소를 원래 예정했던 시간에 나갈 수가 있었다성판악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서 일찍 나갔는데주차공간이 많이 남아있었다그런데 줄을 서서 입장을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예약한 qr코드를 보여줬는데 장소가 잘못 선택되어서 이 곳으로는 입장이 불가능했다그래서 일단 공원 측과 이야기를 하려고 자리를 비키고 다른 사람들이 먼저 입장을 했다공원 측과 이야기를 하던 중에 그 qr코드가 잘못된 것을 확인했고상황을 보니 내가 예전에 입장 장소를 잘못 선택해서 취소를 했던 것을 보여줬던 것이다그래서 제대로 예약이 된 qr코드로 입장을 했다앞서가던 사람들과 뒤처져서 가기도 했고사람들과 함께 가면서 복잡하게 가기도 싫어서처음부터 속도를 조금 내서 올라갔다초반에는 힘들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고중간에 휴게속 같은 곳까지 일단은 쉬지 않고 올라갔다이렇게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이제 내 앞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계속 걸으면서 헤드랜턴의 빛이 필요 없어지기 시작할 때쯤부터가끔 뒤를 돌아보면서 여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계속 걷다 보니 이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왔다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한라산에 왔을 때 여기까지 4~5시간이 걸렸고 너무 힘들어서 백록담을 포기했던 것이 떠올랐다출발한지 5km를 지났을 때부터 길에 얼음이 있고 눈이 있었는데대피소를 지난 다음부터는 아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이 얼어있는 곳이 많았다발이 조금씩 미끄러지면서 올라갔고가끔은 뒤를 돌아서 해가 얼마나 올라왔나 보면서 걸어갔다처음 계획은 일출을 보려는 여행이 아니었지만 조금 욕심이 생겼다이제 조금만 가면 된다고 생각하고 한 고개를 넘으니백록담은 아주 멀리 보였다그래서 힘이 빠져서 여기서 에너지젤을 하나 먹었다백록담까지 가지 못했는데 일출이 시작되었다여기는 고도도 높고 공기도 깨끗해서 일출이 잘 보였다그리고 일출을 보려고 계속 뒤를 돌아보면서 걷다 보니등산 속도가 많이 줄어들었다하지만 다행히도 태양의 빛이 지형과 잘 어우러지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백록담에 가까워지면서 보이는 건 저런 것들 밖에는 없었다그리고 이런 나무계단과 돌들만 보일 뿐이었다여기부터는 바람도 정말 많이 불어서 힘들기 시작했다조금더 올라오고선는 백록담을 정상석을 볼 수 있었다백록담은 생각보다 크기가 컸고눈이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눈이 조금 남아있었다정상에서는 바람이 조금 많이 불고 춥다고 느껴졌는데그래도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이제 막 해가 올라와서 햇빛이 낮과는 다른 색으로 보였고지형지물의 방향과 잘 맞아서 햇빛의 색과 잘 어울렸다사진도 찍고 감상을 마쳤으니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가려고 발길을 돌렸다바람은 여전히 강하고 하늘은 맑았다제주도에 올 때 일이 조금 꼬인다는 느낌이 괜한 걱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관음사로 향하기 전에 시간을 체크했다내려가기 전에 까마귀들도 보였다바람 때문에 제대로 날지 못하고 바람에 휩쓸려 다니고 있었다그리고 태양이 더 높이 올라와서자연과 잘 어울리는 형태가 생겨서 촬영을 하고 내려갔다예전에는 일출이나 일몰 같은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이제는 그런 사진을 찍을 시간이 많지가 않다관음사 방향은 햇빛이 많이 들지 않아서 길이 더 많이 얼어있었다원래라면 여기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하는 게 맞는데지난번에 새로 산 신발을 테스트할 겸 그냥 걸어 내려가 봤다내려가면서 한 번 더 정상을 보고 내려갔다그리고 계단에 쌓은 눈도 체크를 하고 갔다관음사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에서도 서서히 햇빛을 볼 수 있었다그리고 멀리까지 잘 보여서 경치가 좋았다길의 상태는 넘어지기 좋은 상태였고사람들이 많이 다닌 길은 얼음으로 바뀌어서 많이 미끄러졌다그래서 얼지 않은 눈이 쌓여있는 곳을 밟고 다녔고거기서는 새로 산 신발이 잘 안 미끄러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나뭇가지 위에 눈이 쌓인 장면을 볼 수 있었다그러고는 저런 장면은 이제 없었다하산을 하면서 사람들이 왜 관음사 방향으로 내려가라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평소에는 보기 힘든 장면들을 보면서 내려갈 수 있었다이제 해가 더 많이 올라왔고산 윗부분에는 햇빛이 많이 비추기 시작했다다리를 건너가서 뒤를 돌아 봤을 때 지나온 길의 상태는 그렇게 좋지는 못했다나도 저기서 2~3번은 넘어질 뻔했으나 다행히도 넘어지지 않고 왔다이제부터는 백록담에서 하산할 때는 아이젠을 필수로 껴야 될 것 같다그리고 자꾸 미끄러지니 힘이 들어서 여기에서 에너지젤을 하나 더 먹었다그리고 중간에 시간을 체크하고 다시 내려갔다여기까지 내려오는 길이 쉽지 않았는데여기에서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면서앞으로 저길 어떻게 올라가려고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계속 눈과 얼음이 덮여있는 길들이 나왔다하지만 저 길은 그렇게 크게 위험한 길이 아니었다여기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눈과 얼음이 녹아서 진흙으로 바뀐 길들이 나오는데거기서는 어떤 신발도 미끄러질 것이다그리고 정말 크게 다칠뻔했다마지막을 향해 갈 때 나타나는 계단이다이 계단을 보면 정말로 힘이 빠진다내리막을 편하게 내려왔는데 다시 오르막이 나온다는 데서 좀 짜증이 났다하지만 여기를 지나면 더 이상 힘들 길이 없었고 미끄러운 곳도 없었다거의 다 내려왔을 때는 정상 부분과 완전히 다른 기후를 느낄 수 있었다그렇게 하산을 완료했다생각보다 거리가 길었고 정상에 가까워지면서는 조금은 힘이 들었다한라산을 가기로 계획을 하고 예상시간을 빠르면 7~8시간을 잡았었고저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마치고 싶었었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완료했다예전에 운동과 등산을 하지 않았을 때는 성판악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왕복하는데 10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이제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가 튼튼해진게 확인이 되었다한라산을 저 시간에 미치고 영실로 넘어갔다하지만 그곳에 주차할 공간도 없고 만약에 올라간다면 비행기를 타기 힘들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서영실은 이번에는 포기하게 되었다다음에 제주도를 간다면 비행기 시간만 넉넉하면 하루에 한라산과 영실코스 두 군데를 갈 수 있을 것 같다지난번 산행을 마치고 앞으로는 음식을 더 먹으면서 등산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하지만 이번에도 음식은 먹지 않았다게토레이 1L와 에너지젤 2개먹은 건 저게 전부였다한번 걷기 시작하면 멈추는 것을 싫어해서 계속 걸으려고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앞으로는 의식적으로 무엇이든 먹도록 노력을 해 봐야겠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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