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육군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이전 0/0 다음 타 갤러리 육군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이전 0/0 다음 연관 갤러리 레이어 닫기 개념글 리스트 1/3 이전 다음 싱글벙글 20대 중국인 남성. 서해안 고속도로 역주행 만취 음주운전 ㅇㅇ 북경 신롱지 lalalala 싱글벙글 현재 해외에서 논란인 도쿄의 어느 술집 ㅇㅇ 한혜진 86만 유튜브 채널 삭제당한 이유 ㅇㅇ 일본에서 사유지 무단침입한 한국인 부부 인터뷰 やったか 우지로 튀긴 삼양라면 1963 맛상무 리뷰 ㅇㅇ 어질어질 요즘 가챠샵.png ㅇㅇ 싱글벙글 어느 천재가 요절한 이유 Mathematics 작별인사 읽고 개빡친만화 기음갤석사 싱글벙글 엄마가 보낸 파김치때문에 열받아 ㅇㅇ "지금 아니면 집 못 산다"…30대 '영끌 패닉바잉' 급증...jpg 빌애크먼 오늘 기저귀 갈면서 어떤 딸맘한테 기분 더러운 일 겪음 ㅇㅇ 요즘 진짜 개병신 같은 바이럴 ㅠㅠ 소말리아 종족분쟁으로 결정되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정치. 라파헤 싱글벙글 바다속의 돌고래를 촬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 퀄리티.gjif 수인갤러리 제마 풀코스 끝까지 뛰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예전에 '첫 풀코스 제마 끝까지 가본 후기'를 남겼던 런린이입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unning&no=480988 (장문) 첫 풀코스 제마 끝까지 가본 후기 - 러닝 마이너 갤러리풀코스 완주가 버킷리스트여서 작년부터 러닝을 시작한 런린이입니다. (진짜 런린이)야근이 많은 직장인이라 훈련 시간이 충분치 않지만 월 100~120km 정도 꾸준히 마일리지를 쌓아오다가오늘 제마로 첫 풀코스를 도전하게gall.dcinside.com 작년 제마에서 '끝까지 가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5시간 내 완주는 실패했었기 때문에, 올해 제마에서 다시 풀코스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개인 기록용으로 글이 길고, 편한 어투로 작성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년의 처절했던 실패 후, 겨울부터 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눈이 와도 달리고 벚꽃 필 때도 달리고 장경인대염도 터졌다가 무더웠던 날도 단풍 드는 날도 지나대회 날이 찾아왔다. 바람은 쌀쌀했지만 날씨는 완벽했고, 며칠 전부터 갑자기 쎄했던 무릎(장경인대)도 나쁘지 않았다.작년 피니시 라인이 철거될 때 겨우 들어온 기록도 인정이 되었는지, 올해는 D조에 배치되었다. 사람들은 서브3다, 서브4다 도전을 하지만 나는 러닝에 그리 재능이 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컷오프 러너'인 나는 컷오프 시간을 조금 더 벌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었다. 0. 출발 전 작년 첫 풀코스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피니시 라인을 밟았지만, 제한시간 내 완주는 하지 못했다. (처절했던 작년 제마) 따라서 이번 목표는 단연 '진짜 완주'였으나, 고민이 있었다. 20km 열 번, 25km 두 번, 그리고 30km, 35km의 장거리 훈련. 마지막 30km, 35km는 중간 보급과 휴식으로 뚫어낸 거리. 이번 대회도 적절히 휴식을 섞어준다면 꿈만 같던 완주가 손에 닿을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제한 시간 내에 결승선을 밟기 위함이 아니라,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함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무모하지만 '걷지 않고 끝까지 뛰기'를 목표로 출발선에 섰다. 1. 0~20km 구간 레이스가 시작되고 D조 사람들이 출발한 후, 나는 후미에서 천천히 출발했다. 초반부는 6분 30초 페이스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핵심이었다. 작년에는 거의 코스 중간부터 허벅지, 종아리, 복근 경련이 일어났다. 오늘은 절대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았다. 초반에 절대 무리하지 않을 수 있도록 4시간 30분 페이스메이커 팩을 앞뒤로 두고 달렸다. 4시간 30분 페메는 6분 중반대 페이스를 예상했는데 6분 초반대로 운영하시는 것 같았고, 다행히 초반 목표심박이 유지되고 있어서 예정보다 조금 빠른 페이스로 페메 무리를 따라갔다. 병목 구간도 6분 정도로 흘러가고 있어, 흐름에 몸을 맡기고 심박수를 체크하며 발을 움직였다. 날씨도 좋고 페이스도 좋고 너무 행복했다. 2. 20~30km 구간 하프를 통과하고 24km 지점을 통과했다. 작년에 쥐가 나서 파스를 뿌렸던 장소, 다리를 주무르고 있던 길가, 복근 경련으로 주저앉았던 곳을 지나쳐갔다. '작년보다 조금은 더 성장했다.' 여기서부터 내가 달려서 나아갈 수 있는 거리만큼이, 그동안의 성장을 증명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7km쯤 슬슬 다리가 잠기는 게 느껴졌다. 한번도 걷거나 쉬지 않았기 때문인지, 장거리 훈련 때보다도 훨씬 빠르게 다리가 무거워졌다. 사점이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28km 지점에서는 흰 깃발을 두른 분이 메가폰으로 주자들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며 응원해주고 있었다. 나도 응원을 받고 싶어 양손으로 배번표를 가리켰지만, 눈만 마주치고 지나쳐버렸다. 그런데 그분이 '앗!'하고 전력질주로 달려오시더니 내 이름을 확인하고 'ㅇㅇㅇ 화이팅!'을 외쳐주었다. 나는 '감사합니다!'하고 지나가면서 내 이름이 담긴 응원을 계속 되뇌었다. 'ㅇㅇㅇ 화이팅. ㅇㅇㅇ 화이팅.' 잠실대교를 넘어가는 길에는 확실히 다리에 총 맞은 주자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는 작년에 다리를 질질 끌며 걷뛰했던 구간이기에 이를 악물고 버텼다. 3. 30~35km 구간 쥐가 올라왔다. '올 게 왔구나.'했지만 작년에 앰뷸런스 앞에서 달렸던 잠실새내를, 올해도 절뚝이며 통과하고 싶지는 않았다. 속도를 낮추며 입에 크램픽스를 털어넣었다. 효과는 모르겠지만 맛은 강력했다. 다행히 작년에는 시작부터 '쥐 났다!!'는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훈련 덕분인지 쥐가 '올라온다..'는 느낌으로 찾아왔다. 쥐라는 녀석이 문짝을 걷어차고 들어오는 느낌과, 정중히 노크하고 들어오는 느낌의 차이라고 할까. 페이스를 낮추고 주법을 바꿔주면서, 경련이 일어나려는 근육의 사용을 최대한 줄였다. 그리고 해당 부위를 머리로 상상하면서 '괜찮다, 괜찮아'하며 다독였다. 어떻게든 '이제 긴장하지 않아도 돼'라는 신호를 주고 싶었다. 삼전역에 도착할 때 쯤, 작년에 여기에서 "끝까지 가세요! 끝까지!"하고 응원해주신 아저씨가 생각났다. 오늘은 다시 뵙지는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마음만은 그곳에 남아있었다. '오늘도 끝까지 가보겠습니다.'하고 나도 마음을 남겨두었다. 삼전 고가도로 언덕에서는 진짜 걷고 싶지 않아서 옆에서 걷고 계신 분과 거의 속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하지만 절대 걷지는 않는다는 생각으로 다리를 굴렸다. (공포의 삼전 고가도로 업힐) 다행히 학여울역 반환 구간까지는 쥐가 조금 내려가는 듯 했고, 페이스를 낮추고 긴장을 줄여주면 '달리면서도 쥐가 풀어질 수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사점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다리가 심하게 잠기고, 호흡은 신경쓰지 않으면 바로 털려버렸다. 뇌가 그만 뛰자고 속삭였다. '작년에 20km에서 퍼졌는데 30km이면 나름 괜찮잖아?' '이 정도면 피니시 라인 철거하기 전에는 들어갈 수 있잖아?' 하며 유혹했다. 분명 달리는 속도도 느려졌겠지만, 속도보다 그냥 시간 자체가 흐르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다. '장거리 뛰었던 35km만 가자.' '훈련으로 35km 뛰어놓고 35km도 못가면 안되니까, 35까지만 가보자.' 하며 참았다. 4. 35 ~ 40km 구간 쥐와 사점의 경계를 달렸다. 허벅지가 괜찮아지나 싶으면 종아리에 쥐가 나고, 쥐가 나아지나 싶어도 온 몸이 무겁고 다리는 거의 다 잠겼다. 거리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영겁의 시간에 갇혀버린 기분이었다. 남부순환로 구간에서 4시간 40분 페메 팩에게 추월 당했다. 4시간 40분 페메는 우리조보다 5분 정도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내 기준으로는 4시간 45분이 되는 셈이었다. 그것도 그들을 따라갈 수 있을 때의 얘기였다. 초기의 목표였던 Sub5 완주는 반드시 해야했기에, 그들을 따라가진 못해도 최대한 천천히 벌어져야 된다고 생각했다. 수서IC 업힐은 가히 폭력적이었다. 여기서 폭력적이라는 것은 비유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데미지를 받고 있다는 뜻이었다. 길가에는 다리를 부여잡거나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걷고 있는 사이를 달리려니, 몸도 마음도 더욱 버거웠다. 헬리오시티 앞을 지나 남은 거리 3km. 매일같이 뛰던 3km. 가끔 컨디션이 안좋을 때 '그럼 3km만 뛰자'했던 그 기본 거리였다. 하지만 삼전 고가도로나 수서 업힐보다 경사는 낮아도, 도저히 끝이 안나는 마지막 이 40km 업힐이 지옥이었다. 어제 저녁에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이 곳에 왔었다. 사진이나 로드뷰로는 체감되지 않는 업힐을 직접 체감하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기 위함이었다. 미리 예행연습을 올 만큼 간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연습은 연습이고 현실은 냉혹했다. '딱 40km까지만. 딱 이 업힐까지만 버티자.'고 생각했다. 5. 40km 이후 그동안 풀코스를 다시 준비하면서, 모든 중장거리 훈련을 (n+2)km로 연습했다. 10km를 뛸 때도 항상 8+2km로 뛰었고, 35km 훈련 때도 마지막 2km는 이 구간의 고통과 응원을 상상하면서 달렸다. 내가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면, 여기서 그동안의 경험치를 폭발시켜 극적인 해피엔딩을 맞이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컷오프 후 혼자 인도를 달렸던 작년) 간신히 마지막 업힐의 끝에 닿았고 40km를 돌파했다. 남은 2km에 모든 걸 쏟아붓고 싶었지만, 나는 이미 고갈되었다. 낯선 통증과 구토감이 덮쳤다. 장경인대가 심했을 때 무릎에서 올라오던 찌릿한 통증, 근육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올라오던 둔탁한 통증, 그런것들에는 이미 익숙해졌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발을 디딜때마다 온몸으로 전기가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에서 뒷목을 타고 몸으로, 팔다리를 거쳐 손끝 발끝으로 저림과 통증이 번졌다.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증상이었다. 굳이 비유하지면 발을 디딜때마다 목디스크가 터지는 느낌이었다. 거기에다 어지러움과 구역질까지 겹쳐 컨디션이 극도로 나빠졌다. 사점에 대해선 분명 이것저것 찾아봤었는데.. 이건 일반적인 사점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40.4km 걷지 않고 끝까지 뛰고자 했던 나의 도전은 여기까지였다. 한 발 한 발 증상이 점점 심해져 더 이상 뛸 수 없었다. 페이스를 계속 낮추다가 결국 주로에 멈춰버렸다. 이후의 구간은 기억이 뚜렷하지 않고 그닥 아름답지도 않았다. 다리를 멈추자 그동안 눌러왔던 근육들에 경련이 터졌고, 나는 통증으로 인한 신음과 불안정한 호흡을 뱉어댔다. 호흡과 심박이 안정될 때까지 쉬면서 다리를 주물렀다. 하지만 충분히 쉬고 다시 뛰어봐도 얼마 뛸 수 없었다. 신경을 타고 전류가 번지는 듯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뛰다 걷다 멈췄다의 반복이었다. 그렇게 다시 한번 처절한 모습으로 올림픽공원에 도착했다. 마지막 좌회전 후, 아직 달릴 수 있는 주자들을 위해 나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붙었다. 비록 멋지게 달리는 모습으로 응원받진 못했지만, 가장자리를 달린 덕분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다. 절뚝거리는 나를 향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이름을 불러주었고, 내가 멈춰서 다리를 붙잡고 있으니 어떤 아주머니께서는 주로까지 들어오셔서 "지금 가셔야 돼요. 이제 가야 돼."하면서 보채주셨다. 그동안 42.195km라는 숫자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실제 주로가 이렇게 더 길지는 몰랐는데 도저히 끝이 안났다. 하지만 뛰든 걷든 멈추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닿게 되어있다. 마침내 골인지점 앞에 도착했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 아내가 눈에 들어왔다. 곧바로 아내에게 달려가 와락 포옹을 했다. 그리고 작년과는 달리 철거중이 아닌, 온전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러드고정닉 등붕이 대구 비슬산 다녀왔습니다 유가사 주차장에서 내려서 출발비슬산 상당히 머네요뭐 경부선이 그나마빠르다는데 모르겠음 그냥 멀음비슬산가는길왠 피카츄..?유치원애들 뭔 행사하는듯 포켓몬이랑 핑크퐁이 잔뜩있음비슬산 정상까지 3.5키로유가사를 지나서산길방향으로 고고무난하게 올라가는길돌이 은근많음급경사길..? 상급자코스..?도전하고싶게만드네바로 도전초반부 바로 시작하자마자 고도올림오.. 돌길생각보다 무난한 길인데여기 데크 전후가 좀 경사가 심합니다대충 거의다올라가서.줄잡고 올라가는구간도 있고험하긴 험합니다그렇게 엄청험하진 않은데 험하긴해요여기길 다올라갈때쯤 경치가 좋네요정상까지 거의다왔지만 오르막은 계속대구시내가 한눈에보임이런 갈대밭을 지나면왠 산악자전거가비슬산 정상천왕봉 도착이후 돌길좀 많은 능선길 따라 1.5키로? 쯤 가다보면월광봉이나옴여긴 정상석도없고 별볼거없는데1003m 준.희 라는분 표식이있네요블로그에서 궁금해서 찾아보면대간길이나 정맥 기맥에 항상보이시던이후 대견봉 조화봉가는길인데여기부터는 산책길수준길이 엄청 잘되어있음왜냐면 셔틀버스로 올수있거덩요조화봉가는길은 관측레이더 가는길로 올라가야되고여기서빠짐주변 볼거는 없고 올라오는길이멋있는편조화봉올라오는길 울긋불긋 단풍이들어있구요대견봉가는길올 데크입니다대견봉저기 아래로 내려가면 좀 험한길이라되돌아가서 대견사쪽으로.대견사 앞에 삼층석탑대견사에서는 컵라면 3000원에팔고있구요대견사에서 임도길과산길로 하산할수있는데 산길로 하산합니다임도길은 그 남산처럼 버스가 다니는길.산길도 잘되어있어요 데크계단길 많음이런식아래쪽이 단풍이 많이피어있구요아래쪽이 더 빨갛네요그리고 드라마 추노 촬영지라네요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 돼지곰고정닉 월출산 다녀왔다 이번에는 월출산을 다녀왔다딱히 계획을 세워서 간 건 아니고 월요일쯤 이번에는 어디에 가 볼까..아니면 그냥 쉴까..고민을 하다가 마침 월출산이 있어서 신청을 해서 다녀왔다사람들이 월출산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했고 그래서 루트를 찾아보고 물어본 적이 있었고 나중에 한번 가 봐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다녀왔다이번 주도 역시 몸 상태가 좋지는 못하다.아직 감기가 남아있고, 오른쪽 무릎의 상태도 좋지는 못하다그래서 어제도 운동을 별로 안 했었다.그래서 취소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쉬기만 하는 것보다는 나가서 움직이기로 했다이번에는 어제부터 계속 사소한 일들이 터져 나왔고 오늘 아침까지는 이게 가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들 정도로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있었다그래도 가기로 했으니 출발을 했다.어제 밤에 잠을 자기 전에 이제까지 등산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문제점을 발견했다바로 음식을 잘 먹지 않고 다닌다는 것이다첫 번째로는 아침을 안 먹고 등산을 시작했고두 번째로는 산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에너지젤만 2개 정도 먹은 것이다그래서 이번에는 음식을 먹어보려고 노력을 하기로 했다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을 먹을까 하다가 속에서 안 받을 것 같아서 식빵 2조각을 먹고 나갔고가방에는 항상 준비가 되어있던 육포와 쵸코바 그리고 망고젤리를 다시 넣고 나갔다그리고 항상 챙기던 게토레이 1.5L도 챙겼다이번 산행은 차로 3시간을 조금 넘게 이동을 했는데 평소에는 버스에서 잠을 못 잤지만 이번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2시간은 잠을 잤다그래서 컨디션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고 등산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껴졌다그렇게 버스가 월출산에 거의 도착했을 때 산을 보면서 든 생각은 봉우리가 많이 보여서 저길 어떻게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버스가 도착하여 등산을 시작했다산성대 주차장 쪽으로 등산을 시작했는데 일단 제일 뒤에서 출발을 했고 사람들을 따라갔다계속 걷다 보니 어느 순간 혼자 걷고 있었고 본격적인 경사가 나왔다이 산 역시 암릉 구간과 나무계단 그리고 돌계단이 연속으로 나왔고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아서 재밌었다그리고 어느 정도 올라가자 경치가 좋은 구간이 나왔다그동안 안 보이던 경치가 나왔을 때는 사람들이 이 산을 왜 추천했나 알게 되었다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경치이고 가는 길 역시 다양한 지형으로 재미가 있었다.험한 구간을 길로 만들다 보니 암릉과 난간이 자주 보였다난간을 잡고 올라갈 때는 힘들다기보다는 재미가 있었다가끔은 뒤를 돌아서 평지를 보면 내가 이제 좀 올라왔구나 라고 느끼게 된다저런 식으로 바위 옆으로 철제 계단이 있기도 하다그리고 여기는 이제 나뭇잎의 색상이 많이 변하였고 이번 주말이 지나면 나뭇잎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암릉을 보면서 다니는데 주변에 큰 산이 없어서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왔고그 와중에 비도 조금씩 내리고 그치고를 반복하였다그래도 비와 바람을 대비해서 옷을 챙겨가서 큰 문제는 없었고신발도 적은 양의 비 때문에 미끄러지는 일은 없었다.계속 걷다 보니 산성대에 도착을 했고 이제 같이 출발했던 사람들은 모두 안 보이기 시작했다경사가 있고 지형이 다양해서 좀 힘들게 느껴졌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날씨가 흐려서 암릉에 빛의 대비 효과가 거의 없어서 생각보다 밋밋하게 나왔지만그로 인해서 나뭇잎의 색상은 더 살아났다빛에 따라서 모든 것을 만족시킬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은 암릉보다는 종합적인 경치에 만족을 하였다.조금 더 걷다 보니 고인돌 바위에 도착했다저건 자연현상으로 만들어진 바위라고 한다현재까지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온전하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그리고 조금 더 산으로 들어가니 암릉과 함께 철제 계단들이 나왔다여기서 든 생각은 더 가기 싫다고 생각이 들었다차라리 암릉의 연속이었다면 재미는 있었겠다고 생각했으나 다양한 사람들과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기에 천천히 나아갔다 그리고 가끔 뒤를 돌아보면서 갔는데햇빛의 방향 때문에 지난 온 곳을 볼 때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그래서 걸어가면서 뒤를 자주 돌아보았다이쯤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을 느꼈다아침부터 뭔가 일이 꼬인다고 느꼈는데 gpx를 잘못 넣어서 예정했던 곳을 건너띄고 간 것이었다원래 목표는 중간에 산의 급경사를 내려갔다가 다시 급경사를 올라가서 저 다리로 가는 것이었다그런데 이미 지나치기도 하였고 다리 위에 사람들이 인증샷 찍느라고 길을 막고 서있는 것을 보고는 차라리 안 간 것이 다행이라고 느꼈다그리고 다음에는 아침 일찍 사람이 없을 때 혼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안도하였다이제 다시 천황봉으로 올라가다 보니 이런 굴을 지나서 가야 하는 곳도 있었다한 번쯤은 이런 곳을 가고 싶었는데 이번이 등산을 하면서 처음 가보는 것이었다.그리고 천황봉 바로 아래에서 걸어온 길을 보고 표지석으로 향했다생각했던 계획은 다리를 지나가고 이곳에 3시간 안쪽에 도착을 하려고 했는데더 이상 그건 의미가 없어졌고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이동을 했다이제부터는 빛의 방향 때문에 암릉의 명암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그리고 풍경도 많이 달라졌다돼지 바위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보통 나와 같은 생각을 말하면서 지나갔었다사진을 찍을 때 복합적인 요소들이 있어서 색상이 다양하게 보이고멀리에 내가 가야 할 곳을 보면서 이동을 시작했다더 가다 보면 바위가 또 있는데 설명과는 별로 안 비슷해 보인다전체적으로 암릉과 언덕의 조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지형이 많았고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베틀굴이라고 하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했을 뿐이다근처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그래서 암릉 위에 있는 물에 물결이 많이 생겼다여기가 정상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었는데 뒤에 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바람이 심해서 위험하면 가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길이 안전해 보여서 이동했다구정봉으로 올라가는 길이다저 좁은 길로 올라가야 해서 사람들은 배낭을 이 근처에 다 내려놓고 올라갔다하지만 난 최소한의 짐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선호해서 배낭이 작아서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이런 식으로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을 통과해서 올라갈 수 있었다높이 올라온 만큼 경치가 더 좋았지만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어서 바위 외각으로는 가지 못했다이제 오르막을 마무리하고 하산을 시작했다하산을 하다 보면 이제 이곳은 나뭇잎의 색이 많이 바뀌었고 조만간 잎은 다 떨어질 것 같았다그리고 산에 올라갈 때와는 경치가 조금은 달라졌다나무의 색감도 더 진해지고 다양해졌다내려가는 곳에서는 이곳의 유적을 지나갈 수 있으니 아주 조금 돌아가도 구경을 하고 가면 좋겠다그리고 여기부터 다시 빗방울이 떨어졌다이번에는 다양한 날씨를 경험하는 것 같았다그렇게 하산을 마무리했다안내산악회는 6시간을 주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힘든 산은 아니어서 약간의 여유가 있었다이번에 다리를 지나오기도 했고 날씨가 맑았던 것도 아니어서 다음에 다시 올 이유가 생겼다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경치가 좋았고 다시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이번에는 내 실수로 계획된 길에서 벗어났지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출발 전에 찝찝한 느낌이 들어서 전화기의 백업을 모두 켜놓고 잃어버리거나 깨지지 않게 대비를 했는데사진을 찍으려고 장갑을 주머니에 넣었다가 잃어버렸다이동거리가 짧아서 되돌아가서 찾아봤지만 바람이 너무 강해서 장갑이 날아간 것 같다아쉽지만 작은 것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느껴진다이번 산행에서는 그동안 음식 섭취를 잘 안 해서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다고 느껴서 평소보다 더 먹었다에너지젤 1개, 육포 1개 스틱 그리고 망고젤리였다마신 건 게토레이 1L정도였다집에 돌아온 시간은 저녁 8시로 대략 15시간 동안 먹은 게 식빵 2조각을 포함해서 저게 다였다그래도 이번에는 설악산에서보다는 더 많이 먹은 것이지만아무래도 내가 했던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했던 방법 때문인 것 같다아직까지는 문제는 못 느꼈지만 앞으로는 등산 중에 음식 섭취를 더 신경 써야겠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설정 갤러리별 설정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on 차단 단어 등록 차단 식별 코드 등록 차단 닉네임 등록 차단 IP 등록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갤러리 마이너 미니 인물 검색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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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글[피지컬 아시아] 1/25 이전 다음 근데 김동현은 결과로 증명하긴했음 김동현억까단 정체 김동현이 윤성빈보다 빨랐는데? 쿠쿠견이란 무엇인가? 근데 평생운동해온 여자선수들 대부분이 전략이고 나발이고 걍 여자랑 허들 엄대엄뜬게